단순한 사회적 기여를 넘어, 개인의 성장을 촉진  

중장년층과의 소통의 다리, 사회적 참여와 소통의 기회를 확장시키는 역할

중장년층의 삶에 새로운 길을 제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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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 50플러스센터 중장년 사업지원단 박선의 홍보서포터즈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50플러스센터는 중장년층을 위한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과 사회적 활동을 지원하는 중요한 플랫폼입니다. 그중에서도 영등포50플러스센터는 활발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중장년층의 새로운 인생 2막을 여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운영의 중심에는 바로  사업지원단이 있습니다. 이번 인터뷰에서는 영등포50플러스센터 사업지원단에 참여하고 있는 두 분, 안만업 선생님과 엄경 선생님을 만나 그들의 활동과 소감, 보람을 들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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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등포 50플러스센터 중장년 사업지원단  박선의 홍보서포터즈

 

 

사업지원단의 중요한 역할

 

사업지원단은 학습지원단에서 출발했으나, 그 역할이 점점 확대되면서 프로그램 전반에 걸쳐 지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학습지원뿐만 아니라 프로그램 상담, 강의실 세팅, 모니터링, 교육 후 만족도 조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센터의 원활한 운영을 돕고 있습니다. 안만업 선생님은 "처음에는 단순한 보조로 시작했지만, 점점 더 센터의 중요한 부분을 맡게 되었다"고 말하며 이들의 역할이 필수적임을 강조했습니다.

 

엄경 선생님은특히 나이 드신 분들께서 컴퓨터나 온라인 수강신청에 익숙하지 않아, 도와드릴 때 큰 보람을 느낍니다. 프로그램을 안내하고 어려운 부분을 해결해 드리면 매우 감사해 하시죠라며 프로그램 지원이 중장년층에게 얼마나 필요한지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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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등포 50플러스센터 중장년 사업지원단 안만업, 엄경 선생님  박선의 홍보서포터즈

 

 

활동을 통한 개인적 성취와 성장

 

사업지원단은 단순히 센터를 돕는 일만 하는 것이 아니라, 참여자들이 개인적으로도 많은 것을 배우고 성장하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안만업 선생님은 서대문50플러스센터에서 학습지원단 활동을 처음 시작했을 때, "나 자신에게도 많은 도움이 되었다. 강사님을 보조하며 배움이 많았고, 새로운 인간관계를 형성할 수 있어 보람 있었다"고 회고했습니다.

 

엄경 선생님 역시 "평생 사무 업무만 해왔는데, 사업지원단 활동을 통해 사람들과 직접 소통하며 대인서비스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 이를 통해 자기 개발의 기회도 많아졌고, 인문학 강의와 디지털 교육을 들으며 다양한 분야에서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처럼 사업지원단 활동은 단순한 사회적 기여를 넘어, 개인의 성장을 촉진하는 데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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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등포 50플러스센터 중장년 사업지원단  박선의 홍보서포터즈

 

 

중장년층의 삶에 새로운 길을 제시하다

 

영등포50플러스센터를 찾는 이들은 대부분 퇴직 후 새로운 삶의 방향을 찾고자 하는 중장년층입니다. 이들에게는 재취업이나 제2의 인생을 설계하는 것이 중요한 문제인데, 사업지원단은 이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합니다. 두 분 모두 "퇴직 후 새로운 인생의 방향을 잡고 싶어하는 분들이 많다. 그들이 프로그램을 통해 만족하는 모습을 볼 때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사업지원단의 또 다른 중요한 역할은 중장년층과의 소통의 다리가 되는 것입니다. 안만업 선생님은 "젊은 층과는 달리 어르신들은 디지털 기술에 익숙하지 않다. 그런 분들에게 도움을 주고,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소통하게 되면서 서로의 세대를 이해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정보 전달 이상의 의미로, 중장년층의 사회적 참여와 소통의 기회를 확장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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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등포 50플러스센터 중장년 사업지원단 안만업 선생님  박선의 홍보서포터즈

 


사업지원단 활동의 보람과 어려움

  

사업지원단 활동이 보람 있는 일이지만, 때로는 도전적인 상황도 마주합니다. 엄경 선생님은 "처음에는 컴플레인이나 어려운 상황에서 당황스러웠지만, 점차 많은 경험을 통해 유연해졌고, 감정 노동을 극복하는 방법도 배웠다"고 말하며 그 과정에서 얻은 노하우를 공유했습니다. 또한, 나이가 많은 참여자들과의 소통이 처음에는 어려웠지만, 이제는 더욱 이해하고 배려하는 자세로 대응할 수 있게 되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같은 어려움을 극복하면서도 서포터즈들은 여전히 큰 보람을 느낍니다. 사업지원단은 단순한 봉사활동이 아니라, 중장년층이 퇴직 후에도 사회적 역할을 하며 새로운 가능성을 찾을 수 있는 기회입니다. 엄경 선생님은 "이 활동은 일과 봉사 사이에 있는 최적의 활동이다. 다른 일과 병행할 수 있어 퇴직 후에도 시간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추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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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등포 50플러스센터 중장년 사업지원단 엄경선생님  박선의 홍보서포터즈

 

 

앞으로의 비전과 기대

 

영등포50플러스센터의 사업지원단은 중장년층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며, 그들의 사회적 참여를 독려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 활동을 통해 서포터즈들은 개인의 성장을 이루고,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기쁨을 느끼고 있습니다. 안만업 선생님은 "퇴직 후에도 계속해서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활동할 의지를 보였습니다.

 

사업지원단의 활동이 확대되고 더 많은 중장년층이 이러한 기회를 통해 사회에 참여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이들의 헌신적인 활동은 지역사회를 더욱 풍요롭게 만들고, 중장년층이 퇴직 후에도 활발한 사회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발판이 되고 있습니다.

 

영등포50플러스센터의 사업지원단은 그들의 활동을 통해 중장년층에게 새로운 가능성과 기회를 제공하는 소중한 존재입니다. 이들의 헌신적인 지원 덕분에 많은 중장년층이 제2의 인생을 계획하고, 새로운 사회적 역할을 찾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그들의 활동이 더욱 활성화되어, 더 많은 이들이 이러한 혜택을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홍보서포터즈 박선의(sunnyparc@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