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1월 3일

 

   10월활동은 턱받이 만들기 완성하고, 수세미 뜨기를 진행하였습니다.

새로온 친구들에게 쉬운 수세미 뜨기를 가르치며 지난 경험을 얘기 하기도 하고, 놀리기도 하며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수세미 뜨기 삼매경에 빠져 봅니다. 예쁜 색의 수세미 실로 여러색을 맞춰보며 서로 잘 했다고하기도 하고, 내가 더 낫다고 우겨보기도 하며 갱년기 우울감을 이기는 방법이라고 서로 위로합니다.

 

여튼 예쁜 색에서 오는 기분 좋음과 친구들과의 수다가 갱년기에 좋은 영향을 미치는 것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 12일-13일에는 전체 봉사단의 연중행사인 재능기부캠프가 열려 동작구의 소리샘복지관(12일금요일)에서 이미용,사진,의료 봉사가 진행되었는데, 동작구 커뮤니티의 이미용봉사동아리와 함께 하여 더 의미가 있었고,동작구립장애인작업장(13일토요일)에서 벽화작업으로 작업장의 계단이 산뜻한 공간으로 바뀌었습니다. 올해 캠프도 봉사단친구들의 많은 참여로 뜻깊고 즐거운 시간들을 가졌습니다.

 

15일에는 워크숍에 4명이 참석하여 시간을 보냈는데 지난 주말의 봉사로 피로가 가시지 않아 힘들었지만 좋은 공기와 다른 커뮤니티와의 모임으로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번달에는 봉사단 행사가 많아 바쁜 한달을 보냈는데, 마지막으로 ‘희망의친구들’의 찾아가는 무지개 축제가 인천에서 열려 20명정도가 무지개 축제를 지원했습니다. 그지역 다문화가족들과 이주난민 식구들의 축제에 접수와 먹거리 판매를 도왔습니다.  

 

 

 

 

작성자 : 김태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