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 플러스 이상을 살아오는 동안 내 자신도 적자생존의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누구에게나 있던 끼와 열정은 언제나 후순위에 자리매김 했다.
올해 초, 50+ 재단을 알게되어 그동안 소홀했던 프로그램에도 관심을 갖고
참여하고 있지만 더 좋은 것은 프로그램을 통해 익혀 온 기법들을 지속적으로
유지, 보완, 발전시킬 수 있는 활동의 즐거움 외에 숙련, 비숙련을 떠나 아는 것 만큼 필요한 동료들과 공유함은 물론, 발표회나 봉사활동 같은 대외 행사의 준비과정부터 끼리끼리 모여 형성하는 새로운 커뮤니티의 관계에서 더불어 사는
기쁨을 느끼게 하는 좋은 도구로서의 동작 통기타 커뮤니티를 엿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잘 다룰 수 있는 악기가 하나라도 있다면 주어진 삶을 덜 외로워 할 수 있을텐데
늦었다고 생각되는 순간이 가장 빠른 시간이 되는 것처럼 아직도 미적이면서
이런 기쁨을 맛보지 못하는 벗님들에게 어서어서 모이도록 목청높여 신나게
외쳐보자,
우리 동작 통기타 커뮤니티의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위하여~~
2018. 06. 08. 정 정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