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라이프 SNS학교」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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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손 안에 모든 정보 담고 관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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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3가에 있는 서울시도심권50플러스센터 부근을 오가다 보면 근처에 음식점은 물론이고 귀금속 상가나 악기점들이 한곳에 모여 있는 것을 보게 된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 

 


▲종로3가 일대에 즐비한 귀금속 상가는 「집적이익」을 가져온다. (구글 이미지)

 

이런 현상을 경제학에서는 용어로 집적이익이라고 한다.

같은 종류의 산업이나 연계 산업끼리 한곳으로 모임으로써 이익을 얻는 현상이다.

그 이유는 업체 간에 서로 인적, 지적 자원 교류, 운송비 절감, 공동 구매, 공동 판매, 해당 지역의 인지도 향상으로 인한 고객 확보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타 50플러스센터와 달리 서울시도심권50플러스센터에서 열리는 강좌 중 매 학기 빠짐없이 단계별로 개설되는 과정이 있다.

바로 스마트폰 관련 강좌이다. 오늘도 예외 없이 전문화된 스마트라이프 「SNS학교」 강좌가 9월 19일(목) 오전 11시에 열렸다.

 

▲이번 스마트라이프 「SNS학교」 주제는 내 손 안에 모든 정보 담고 관리하기이다.

 

비교적 이른 시간임에도 2층 배움터의 강의실이 출근길 지하철처럼 금방 만석이 되었다.

 

 

우리에 닥친 4차 산업은 유행이 아니라 세상을 보는 패러다임의 변화다

 

오늘 스마트라이프 SNS학교 강좌를 진행하는 이영욱 강사는 학습 목표가 일방적인 강의보다는

실제 내 손 안에 모든 정보를 담고 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폰 활용능력을 키우는 데 있다며 강의를 시작했다.

요즈음은 유튜브에서 각종 정보를 얻을 수 있고, 부족한 부분만 현장강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따라서 앞으로는 현장강의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으로도 학습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한다. 

 

▲「SNS학교」 강의는 빈자리가 없을 정도로 인기가 대단했다.

 

우리나라의 스마트폰 보유율이 세계 1위인 IT 강국이라고 하지만,

다른 이유가 있기는 하지만 상거래에 QR코드를 사용하는 것은 오히려 중국이 우리보다 활성화되어 있다.

거리의 노점상들이 QR코드로 물건값을 받고, 노인들도 스마트폰으로 계산한다고 한다. 

 


▲QR코드를 활용하여 현장에서 오픈채팅방 참여가 가능하다.

 

우리나라 온 국민이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다고 하여도 과언이 아닌 실정이니, 거리마다 스마트폰 매장이 커피숍만큼 많이 있는 것이 당연하다.

따라서 스마트폰을 옛날 2G폰처럼 전화나 카톡, 문자만 사용하는 계층에게는 사용법에 대한 교육이 절실한 상황이다. 

 

 

스마트라이프 「SNS학교」는 주제별 SNS 활용 전문교육 과정이다
 
이런 가운데 서울시도심권50플러스센터에서 매 학기,

50+세대를 위해 스마트폰 관련 다수의 강좌를 진행하고 있는 스마트라이프 「SNS학교」에 대해서 알아본다. 

 

 

◆ 스마트라이프 「SNS학교」


「SNS학교」는 서울시도심권50플러스센터 소속의 「SNS교육사업단」이 진행하고 있다.

올해 3월부터 10월까지 스마트폰 관련 강좌로 스마트폰 기초부터 미디어, 심층비즈니스까지

주제별 SNS 활용 전문교육 과정이다. 매주 화, 목 오전 11시~13시 진행하고 있다. 

 

▲ 「SNS교육사업단」의 「SNS학교」 50+강사들.

 


◆ 언제부터 시작되었나?


올해 초 2019년 2월 서울시도심권50플러스센터에서 소상공인 대상으로 홍보·마케팅을 가르치기 위한 소상공인 SNS학교와 스마트폰 교육을

진행하기 위한 스마트라이프 SNS학교를 진행하기 위해 1~3기 SNS전문가 양성과정 출신 20명으로 구성되었다.

 

 

스마트라이프 「SNS학교」는 총 10강 중 8강 종료, 나머지 2강이 진행되고 있다

 

 

◆ 현재까지 교육상황


그동안 소상공인 SNS학교는 상반기에 입문반, 하반기에는 심화반 각 30명씩 60명을 대상으로

네이버 블로그와 네이버 홈페이지 Modoo의 강의 및 실습을 진행(9/18일 종료)하였다.

스마트라이프 SNS학교는 총 10강 중 8강을 마쳤고, 나머지 2강이 진행되고 있다. 

 

▲「소상공인 SNS학교」의 홈페이지 제작지원은 소상공인들의 홍보, 마케팅에 도움이 되었다.

 

 

◆ 「SNS교육사업단」 운영 총괄 이영욱 대표


「SNS교육사업단」을 이끌고 있는 이영욱 대표는 삼성전자 영업마케팅부서에 근무하였고,

우즈베키스탄에서 주재원으로도 근무하다가 2015년 퇴직했다. 

 

대기업은 ERP나 인트라넷으로 시스템적으로 일을 처리하는데 소상공인들은 30년 전이나 지금이나

기껏해야 엑셀과 아래한글 정도 사용하며 일하는 방법이 크게 변한 것이 없다는 것을 늘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었다고 한다.

 

그러던 중 2017년에 서울시도심권50플러스센터에서 「50+SNS전문가 과정」 9개월 수료한 것을 계기로

이미 세상에는 스마트하게 일할 수 있는 구글이나 많은 무료 앱들이 넘쳐나는데도 스마트폰을 그저 카톡이나 밴드 정도 하고

유튜브 영상 보는 도구로만 사용하는 게 안타까워서

50+세대를 위한 SNS 전문 교육자로 변신하고, 소상공인 SNS학교 과정도 시작하게 되었다고 한다. 

 

▲「SNS교육사업단」을 총괄하는 이영욱 대표는 대기업에서 퇴직 후  소상공인을 교육, 컨설팅하는 분야로 후반기 인생의 진로를 잡았다.

 

 

 

「SNS교육사업단」 강사는 SNS전문가 양성과정을 졸업한 50+강사들이다   

 

이 과정을 취재하면서 수강생들의 수준이 보통 이상이라는데 놀랐다.

강의 현장을 전문장비를 이용해 동영상 촬영하는 수강생이 있는가 하면,

노트북을 사용해서 강의내용을 기록하는 것을 여러 곳에서 볼 수 있었다.

강의실 뒤에 서 있는 분들은 서울시도심권50플러스센터의 SNS강좌를 먼저 배우고 익혀서

이제는 50+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선배들이라는 사실에 또 한 번 놀랐다. 

 


▲ 「SNS교육사업단」 강사들이 수강생의 질문에 친절하게 답하고 있다.

 

종로에 거주하는 수강생은 50+강좌가 처음인데 이 수업을 통해 스마트폰을 자유롭게 검색하고 관리하고 싶다고 한다.

성남에서 온 또 다른 수강생은 노인복지학과 재학 중이며, 현재 유튜버로도 활동 중인데,

스마트폰 활용에 전문성을 다하여 노인분들에게 교육할 때 더 잘하고 싶다며 희망 사항을 풀어 놓았다.

 

우리가 지금 겪고 있는 4차 산업은 단순한 유행이 아니라 세상을 보는 패러다임의 변화라고 한다.

기자도 수업시간을 통해 구글 검색과 알리미 기능의 효용성을 알게 되었고, 스마트폰의 각종 어플을 종류대로 묶음으로 정리할 수 있어 좋았다.

 

이렇게 IT 관련 신기술이 범람하는 시대에 우리에게 유용한 정보와 스마트폰 활용능력을 수개월 간 꾸준히 주제별로 전수하고 있는

「SNS교육사업단」의 여러 강사에게 감사와 존경의 인사로 현장의 소식을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