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와 같이 산다는 것은 서로에 대한 이해를 전제로 해야한다고 한다.
서로에 대한 이해가 없다면 작은 행동 하나하나 못마땅하고 불편한 것 투성이일 것이다.
이는 비단 사람들만의 문제는 아니다.
같은 공간에 공존한다면 반려견이라고 해서 다르지 않다.
자신과 함께하는 반려동물에 대해 안다는 것은 더 행복한 공동 생할에 있어 필수적인 요소다.
그들이 왜 짖는지, 왜 핥는지, 왜 무는지 안다면 동거하기가 훨씬 편하고 자연스러울 것이다.
품종마다 다른 성격을 이해하기 위해 왜 그렇게 개량되었는지를 안다면 저절로 그들의 행동특성이 이해될 것이고, 그들이 언제부터, 어떤 이유로 인간과 함께하게 되었는지를 알게 된다면 우리가 그들과 얼마나 상호 보완적 관계인지 알게 될 것이다.
강사님의 강의 스타일은 파이팅 그 자체이다.
열성에 더해 유머와 즐거움을 더한 상황 설명은 수업의 집중도를 훨씬 높여 준다.
자칫 이론에 그칠 수 있어 지루할 수 있는 강의를 정말 재미있게 진행해 주신다.
그리고 그에 맞게 수강생들의 궁금증도 끊이지 않는다.
반려견과 함께 한다는 것, 평생을 함께할 룸메이트를 찾는 것과 다르지 않다.
눈빛만으로도 서로 이해할 수 있다면 이제 진정한 가족이 된 것이다.
학습지원단 이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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