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많은 분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귀반사 건강법 강의가 시작되었습니다.

 

귀반사는 부작용이 없고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여 건강관리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합니다.

만병통치약은 아니지만 기통석을 붙여서 통즐이 심한 부위의 증상을 완화시켜줄 수 있어서 어르신들께 해드리기 좋고

가족 중 한 명이 알고 있으면 유용할 것 같아 50+세대분들이 많이 관심을 가지시는 것 같아요.

 

이혈 말랭이나물 씨앗을 활용한 귀지압패치를 사용해서 혈자리를 자극하는 방법이고,

이침은 귀에 침을 놓는 것으로 일반인이 아닌 의사면허소지자만 시술 가능한 것으로 잘 구분하셔야 됩니다.

 

시작하며 귀반사 수업을 듣고 어떻게 활용하고 싶어 왔는지 어느 쪽이 아픈지 이런 이야기들 나누는 수강생들 소개의 시간이 있었어요.

열심히 살아온 50+세대, 정말 100% 건강하신 분은 아무도 없으시더라구요. 어딘가 한 두군데 씩은 꼭~~

서로의 통증이나 증상들을 공유하며 왠지 한층 더 가까워진 느낌이 들었습니다. ^^ 

 

20230127_141236_HDR.jpg
 

귀반사의 역사는 오래되었지만 본격적으로 1950년 프랑스의 폴 노지에 박사에 의해 정리되기 시작하였고

1980년 미국 데리 올슨 박사가 108개 구역이론을 발표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1997년 소정룡박사가 정리한 59개 반응구역도를 활용하고 있구요.

근골격계부터 내장장기들까지 귀에 모두 모여있다는 반응구역에 대해 설명해주셨습니다.  

 

 

20230127_145846.jpg

 

본격적인 실습을 들어가기전에 재료를 점검해볼까요?
알콜솜, 기통석, 그리고 기통석집게 이렇게 3가지만 있으면 됩니다.

익숙하게 바로바로 기통석을 떼어 정확한 혈자리에 붙이는 것을 연습할 예정이에요.

59개 혈자리를 익히고 손으로 적어가며 다 외워야 한다고...ㅎㅎㅎ

태아가 엄마 뱃속에 거꾸로 누눠 있을 때의 모습이 귀와 같다고 하니 잘 매칭해 보세요. 

 

20230127_154935_HDR.jpg

 

먼저 기통석을 붙이려면 귀표면이 깨끗해야 해서 알콜솜으로 깨끗하게 귀를 닦습니다.

간단하게 마사지를 먼저 진행해보구요,

그리고 초보자는 자신의 귀에 붙이기가 어려우므로 둘씩 앉아서 짝꿍에게 붙여줘야해요.

6주간 서로의 귀를 관찰하고 살펴주며 아주 친해지시겠지요? ㅎㅎㅎ

 

20230127_155917.jpg
 

첫 시간에는 신문, 교감, 내분비,피하질 이렇게 4군데 기본반응 구역에만 붙여봤는데도 어찌나 어려운지요.

사람마다 귀 모양도 모두 다르고 해서 강사님의 도움을 많이 받으며 열심히 붙여봤어요.

 

지압효과가 3일간은 지속된다고 하니, 3일 후 불려서 살살 제거하시고 

몸에 명현반응이 어떻게 나타나는지 자세히 살펴보고 오셔야 합니다.^^

모두 큰 관심가지고 집중해서 들으시고 실습도 열심히 참여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건강한 100세 인생을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