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겨울방학에 진행된 가드닝 수업, 강동50플러스센터에서는 처음 진행해보는 식물실습 과정이였어요,

 

조물조물 흙도 만져보고 알록달록한 호접란, 푸릇푸릇한 이끼며 다육이들 보며 봄을 기다리며 힐링하는 소중한 시간이였지요.

 

1회부터 4회까지 진행된 가드닝 원데이 클래스 한번에 감상해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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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가드닝 클래스는 공기정화식물인 이끼와 트렌디한 테라리움을 주제로 진행되며 자연의 아름다움과 생명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어 의미가 있었어요.

 

제목 그대로 쉽게 배워 오랫동안 즐길 수 있을 것 같았답니다.

 

그리고 식물 좀 키워보신 금손 50+ 수강생분들이 어찌나 많으시던지, 재미있게 이론 강의도 열심히 들으시고 뚝딱뚝딱 한 작품씩 잘 완성해가셨답니다.

 

 

 

 

첫 번째 호접란 이끼볼 수업은 화사함 그 자체였습니다. 이끼볼과 함께하는 호접란 귀엽기도 하지만 세련된 느낌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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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 작품 영상 한번 보세요. 호접란 실내에서 생생하게 잘 살아있답니다. 예쁜 꽃을 오래볼 수 있어 좋네요. 

 

 

 

두 번째 사막형 테라리움 수업은 만족도가 가장 높았어요. 

수강생분들 색모래놀이를 하며 테라리움의 참맛을 느끼셨던 것 같아요. 창작활동은 언제나 재미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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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 넘치게 표현들을 잘 하셔서, 완성 작품의 차별성이 가장 돋보이는 수업이기도 했어요. 후기 동영상 조회수도 가장 높습니다. ㅎㅎ

 

 

세 번째 수업은 옹기화분과 식물의 만남으로 소재가 참 참신했어요. 전통적인 옹기의 화려한 변신~~ 양지이끼와 바위솔까지 환상의 조합이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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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채비빔밥이 생각나는 건 저만의 느낌일까요? 물을 뿌리면 파릇파릇 살아나는 양지이끼가 너무 사랑스러웠습니다.

장미꽃처럼 피어나는 바위솔도 겨울이 지나 더 번성하기를 기대해봅니다.

 

 

마지막 네 번째 수업인 밀폐형 테라리움은 가장 손도 많이 가고 어려운 과정이였어요.

용기의 2/3까지만 쌓아야지 모든 풍경이 잘 보인다고 강사님께서 중간 중간 주의를 주시며 차분하게 진행되었습니다.

가장 많은 수고와 노력이 들어간 만큼 완성도 역시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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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재료로 만드셨지만 산을 표현하기도 하고 계곡, 평지를 만들기도 하고

컵셉에 맞추어 피규어까지 꽂으니 정말 다양한 장면이 펼쳐집니다. 원형용기를 꼼꼼히 들여다보는 재미가 있지요.

 

 

매 수업마다  수십가지 재료들을 소분하여 꼼꼼히 포장해오시느라~~ 강사님 정말 고생 많으셨어요. 

수강생 한 분 한 분의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려고 꼼꼼하게 봐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예쁘게 만든 작품들 관리 잘 하시면서 건강하게 키우시길 바랍니다. 수강생분 수고 많으셨습니다.

 

#여가 #홈가드닝 #테라리움 #식물교실 #이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