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9월 26일 목요일, 보람일자리 지역복지사업단 2차 보수교육이 있었습니다.

 

장애인 복지시설 / 청소년 시설 / 기타 시설 분야의 참여자분들은 오전, 장애인 학습지원 분야의 참여자분들은 오후!

 

이렇게 두 타임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강의는 국군재정관리단의 양성평등 담당관이신 김여흠 강사님이 강의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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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나의 이미지 평가표 라는 것을 나누어 주십니다. 이미지에 대한 글이 적혀 있는 종이에 내 이름을 적은 후, 옆 사람 혹은 앞뒤 사람과 바꾸어 내 이미지를 평가받는 것입니다.

 

서로의 이미지에 대해 이야기 나누며 서먹했던 분위기는 화기애애 밝아졌고 위트있는 강사님의 이야기까지 더해져 금세 적막은 깨지고 웃음소리가 들리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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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는 건강한 마음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나는 나, 너는 너] - 소통이 잘 되는 사람의 특징입니다.

 

강사님은 계속적으로 참여자분들과 소통하며 생각을 나누시려고 하시고 참여자분들은 쑥스럽지만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고 필기도 하시며 경청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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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소통 게임을 준비해주셨는데 분명히 규칙을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쉽지 않은 게임이었습니다.

 

이 게임에 성공하기란 쉽지 않다는 말씀을 해주시면서 이처럼, 소통! 말을 할 때에도 같다고 하셨습니다.

 

- 말하는 사람은 상대방에게 내가 이야기 할 거라는 신호를 준다.

- 듣는 사람은 말하는 사람을 반드시 보고 경청을 한다.

- 끼어들지 않는다.

- 기다려준다.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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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자신과 완벽하게 소통하지 못하는 존재이기에, 타인과의 소통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벽을 사이에 두고도 이어져 있다는 느낌을 받는 것이 곧, 우리가 소통하고 있다는 것과 같습니다.

 

경청의 자세란, 어깨, 허리를 숙이고 "나 열심히 너의 이야기를 들을거야!" 하는 자세라고 하시며 공감에 대한 이야기도 해주셨습니다.

 

소통의 기술로 샌드위치 기술의 예시를 직접 보여주시기도 하였습니다.

 

강사님이 했던 경험을 나누는 것은, 참여자분들의 이야기를 이끌어내시기에 충분하였고 그것이 곧 참여도 높은 강의를 만들어냈습니다.

 

마지막으로 '스며드는 것 - 안도현' 시를 다룬 방송 동영상을 보여주시고 강의를 마치셨습니다.

 

감동적인 시를 들으시고 먹먹함에 눈물을 흘리시는 참여자분들이 많았다는 것은, 그만큼 공감과 소통이 우리의 삶에 있어서 중요하다는 것을 느끼셨기 때문일 것입니다.

 

 

벌써 10월이 다가오네요.

 

두달정도 남은 보람일자리 참여자분들의 지역복지사업단 활동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