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봄, 잠시 멈춰 서서 나를 바라보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3월 25일부터 4월 15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강서50플러스센터에서는 드라마 작가와 함께하는 ‘내 인생 에세이’ 글쓰기 교실이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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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에세이 기록, 나의 이야기


빠르게 흘러온 시간 속에서 미처 돌아보지 못했던 나의 이야기들.

그 조각들을 하나씩 꺼내어 문장으로 이어보는 시간은, 마치 한 편의 드라마를 써 내려가는 것처럼 깊고 조용하게 흘렀습니다.

이번 수업은 나의 삶을 다시 바라보고 설계해보는 특별한 여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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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 에세이 글쓰기 교실


이성은 강사는 “글을 쓴다는 건 나를 온전히 마주하는 일입니다. 묻어뒀던 감정, 그때의 선택을 꺼내는 과정이 처음엔 낯설고 멋쩍을 수 있어요.

하지만 그 ‘중간결산’의 시간을 지나야 비로소 남은 인생의 방향이 보이고, 진짜 내 이야기를 쓸 수 있게 됩니다.”라며 중장년의 글쓰기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수강생들은 각자의 삶을 한 편의 드라마처럼 풀어내며, 자신을 스스로 성찰하고 표현하는 과정을 차근차근 익혀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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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소개 및 글쓰기 수업 참여 동기 발표하는 수강생


수강생 권병화님은 “글쓰기 배우고 싶어 수업을 찾던 중, 강서50플러스센터에서 현역 유명 작가인 이성은 선생님이 지도하신다는 공고를 보고 강의를 신청했습니다”라고 했습니다.

수업 진행방법

매주 글을 쓰고 낭독한 뒤, 강사의 첨삭과 동료 수강생들의 의견을 더해 다시 다듬는 방식으로 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서로의 글을 듣고 의견을 나누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글의 방향을 찾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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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에 집증하는수강생들



다양한 주제를 통해 자신의 그동안 살아온 내면을 들여다보고, 생각을 글로 표현하는 연습이 이어졌습니다. 처음에는 낯설었지만, 점차 자신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풀어내는 데 익숙해졌습니다.

글 주제들

1. ‘나’라는 사람의 캐릭터 분석하기 .

“나는 연필이다.”, “나는 숲속의 바람이다”, “나는 로봇이다.” 등 각자의 삶을 비유로 풀어내며 자신을 새롭게 정의하는 시간. 위트와 통찰이 담긴 표현 속에서 자신을 깊이 바라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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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쓰고 낭독하며 의견을 나누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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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나의 OST (original soundtrack)

인생의 한 장면을 떠올리고 그에 어울리는 음악과 함께 에세이로 풀어내며, 가장 빛났던 순간들을 다시 마주했습니다.

강사는 장소와 인물, 감정을 구체적으로 묘사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드라마의 한 장면처럼 장소와 등장인물을 정확히 묘사하고, 나의 감정도 잘 표현하는 연습도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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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에 몰입한 수강생

3. 내 인생의 빌런 (villain)

가장 힘들었던 순간과 마주하는 시간. 한 수강생의 “나를 가장 괴롭힌 빌런은 나 자신이었다”는 고백에 모두가 깊이 공감했습니다. 감정을 직접 표현하기보다, 독자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어휘 선택의 중요성도 함께 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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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생 글 낭독과 강사의 첨삭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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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현력 향상을 위한 어휘와 관련된 강의


4. 타임슬립 (time slip)

돌아가고 싶은 순간을 떠올리며 다양한 이야기가 이어졌습니다. 웃음을 자아내는 이야기부터 아쉬움이 담긴 고백까지.

어두운 곳에서 주먹을 쥐고 특정 순간을 떠올리면 그때로 다시 돌아가는 것을 그린 영화 -‘About Time”이 생각나는 주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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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About Time 이미지 (MS Being 캡처)


5. 나의 엔딩씬, 버킷리스트 & Anti-버키리스트

나의 삶을 어떻게 마무리하고 싶은지, 무엇을 꼭 해보고 싶은지, 또 무엇은 하지 않을 것인지에 대해 자신에게 질문을 던지는 시간이었습니다.

마무리

처음에는 낯설고 조심스러웠지만, 각자의 이야기를 꺼내어 나누는 시간은 생각보다 깊은 울림을 남겼습니다.

강사는 이 수업이 단순히 글을 잘 쓰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를 이해하고 마음을 돌아보는 시간이었다고 전했습니다.

수강생 역시 자신의 삶을 글로 정리하며, 지나온 시간을 돌아볼 수 있어 의미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강서50플러스센터의 ‘내 인생 에세이’는

삶을 기록하고 나를 이해하며, 앞으로의 이야기를 다시 써볼 수 있는 힘을 주는 시간으로 남았습니다.

강의 관련 문의는 강서50플러스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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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주차 수업 나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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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홍보서포터즈 ㅣ 박승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