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자고 일어나면 눈을 떠야 하지만 뜨지 못하는 사람이 있다?!
말 그대로 눈꺼풀이 들러붙어 눈이 잘 떠지지 않아 아침이 더없이 괴로운 이들. 어렵게 눈을 뜨면 뻑뻑하고 불편 한 느낌이 가득하다. 눈을 떠도 감아도 괴로운, 안구건조증의 계절이 돌아왔다.
아프고 따가운 눈! 혹시 안구건조증?
여름을 지나 가을과 겨울이 되면 공기 중의 수분이 사라지면서 피부도, 머리카락도, 눈도 모두 건조해지며 다양한 질병에 노출된다. 그 야말로 우리 몸은 수분과의 전쟁을 시작하는 것. 특히, 눈은 우리 몸 중에서 별도의 보호기관 없이 직접적으로 외부에 노출되는 유일한 부위다. 계절 변화에 더 민감할 수밖에 없다.
찬 바람이 불면 눈이 시려서 아예 뜨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처럼 눈물이 부족하거나 눈물이 지나치게 증발해서 눈물 구성성분의 균형이 맞지 않기 때문에 눈에 자극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을 안구건조증이라고 한다.
안구건조증이 생기면 제일 먼저 눈의 피로가 심해지는데 눈에 모래알이 들어간 것처럼 뻑뻑하고, 눈앞에 막이 낀 것 같아 시야 확보가 어렵다. 건조해서 눈이 뻑뻑한 것 같다가도 바람이 불면 눈물이 더 나오기도 한다.
또한 이유 없이 자주 충혈되고, 건조하거나 오염이 심한 곳에 가면 종종 눈이 화끈거리기도 한다. 심하면 실 같은 분비물이 생기기도 하 고, 아침에 자고 일어나면 눈꺼풀이 들러붙어 눈을 뜨기 어려울 때도 있다.
이런 안구건조증은 연령이 높을수록, 남성보다는 여성이, 2배 정도 더 많이 걸리는 질환인데, 특히 폐경 이후 호르몬 변화가 많은 여성 에게 주로 발생한다.
안구건조증 자가 진단
눈에 이물감이 있다.
눈이 뻑뻑하다.
♥ 눈이 빨리 피로해져서 책이나 스마트폰, 컴퓨터를 오래 못 본다.
♥ 이유 없이 자주 충혈된다.
ᄋ 잘 사용하던 콘택트렌즈를 착용하기 어렵다.
ᄋ 눈이 쏟아지는(빠지는 느낌이 든다.
냉방기를 사용하는 장소에서 눈물이 많이 나온다.
항상 빛에 민감한 편이며, 눈부심 현상을 자주 느낀다.
진단결과 2개 이상이면 초기이므로 눈 건강 주의, 4개 이상은 생활습관 개선 필요하니 반드시 눈 건강 관리를 해야 하고, 8개라면 적극적 치료가 필요한 상황
늦은 오후가 되면 눈이 더 피곤해진다?
안구건조증은 원인이 다양하다. 대표적으로는 가지고 있는 눈물이 부족하거나 눈의 수분이 날아가지 않도록 도와주는 점액층의 분비 액이 부족할 경우를 원인으로 꼽는다.
이러한 안구건조증은 자고 일어났을 때와 오후 늦은 시간에 주로 더 심해지는 특징이 있다. 안구건조증의 증상이 모두 수분과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아침에는 잠을 자면서 기초 눈물 분비량이 절반으로 떨어지고, 늦은 오후에는 장시간의 외부 활동으로 눈의 표면이 마르고 표면 주변에 자극 물질이 많이 쌓여 건조해지면서 자극과 통증이 심해진다.
초기에는 생활 환경 및 작업 환경과 식습관 등을 개선하거나 눈꺼풀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면서 인공눈물, 젤, 연고 등의 도움을 받아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이때 관리만 잘해도 만성적인 안구건조증으로 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하지만 시기를 놓쳐 증상이 더 심해지면 전문의의 처방에 따른 항염증 치료를 병행해야 하고, 이후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한 상태가 되 면 시술을 하기도 한다. 모든 치료는 반드시 병원에서 진료 후 전문의의 소견에 따라 치료 방법을 정해야 한다.
안구건조증을 악화시키는 생활 습관?! NO!
어떤 질병이든 초기에 치료하고 잘 관리하면 예후가 좋을 수밖에 없다. 안구건조증도 초기에 생활습관만 바꿔도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데 가장 좋은 것은 적절한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가습기를 사용하고, 여름철 에어컨과 겨울철 히터 등은 과하지 않게 18~21°C 정도로 실내 온도를 유지하자. 하루 3~4회 정 도의 주기적인 환기도 도움 된다.
가급적 장시간의 독서나 컴퓨터 작업은 자제하는 것이 좋지만 어쩔 수 없이 오랫동안 모니터를 봐야 하는 직장인이라면 1시간에 5분 정도는 눈을 쉬도록 하며, 중간중간 의식적으로 눈을 깜빡여 주는 것이 좋다.
체내 수분을 채우는 것도 효과가 좋은데 물을 주기적으로 마시는 것은 눈뿐만 아니라 몸 전체 밸러스를 유지하는 것에도 도움을 준다. 그 외에도 머리염색, 자극적인 세면용품의 사용, 수면 부족, 스트레스 등도 안구건조증을 악화시키는 생활 습관 중 하나이니 평소 내생
활 패턴은 어떤지 점검해보자.
생활습관 개선 방법
적절한 습도 유지
렌즈 착용자라면 1일 8시간 이내로 착용 시간 조절
눈 자주 깜빡이기
ᄀ 장시간 디지털 기기 이용 금지
♥ 에어컨/히터 등 건조한 환경을 만드는 기기 사용 가급적 자제
눈의 건조함을 유발하는 과도한 화장품 사용 자제

 

 

 

 

[상기 이미지 및 원고 출처 : KB골든라이프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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