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서울노인영화제가’ 10월 25일(수)부터 28일(토)까지 4일간 개최했습니다.

서울 종로 일대에서 열리는 국내 유일의 노인 관련 단편 경쟁영화입니다.

 

2008년부터 시작한 ‘서울노인영화제’는 고령화 시대에 진입함에 따라 노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세대통합에 기여하기 위해 서울시에서 해마다 개최하는 행사입니다.

 

이번 ‘제10회 서울노인영화제’에선 단편 64편과 장편 6편 총 70작품이 상영되었습니다.

해외 유수의 10개 작품 등이 초청돼 국내는 물론 해외 노년의 풍경을 스크린으로 접할 수 있는 기회였죠.

 

 

 

 

서울노인영화제 윤나리 프로그래머는 “스스로 능동적인 문화 활동을 주도하는 노년 세대를 콘셉트로 잡았다.

영화에 대해 논의하고 인생을 어떻게 살 것인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장을 영화제에서 구현하고자 했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이번 ‘제10회 서울노인영화제’에서는 10주년을 기념해 어르신들이 영화를 직접 해설하거나

노년 전문칼럼니스와 대화하는 시간도 마련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서울노인영화제’와 같은 특별한 행사가 아니면, 영화 문화는 점점 젊은 세대들의 문화로 편중되는 것 같습니다.

오늘날 영화관속 풍경은 젊은 사람들로 가득 차 있죠.

 

 

 

 

상영 중인 영화들도 마찬가지로 중년세대도 함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영화의 폭이 좁은 것도 사실입니다.

 중년세대가 영화 문화생활에서 점점 소외되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서울시 50+재단 중부 캠퍼스에서는 중년세대들의 영화 문화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매주 영화 평론가와 함께 다양한 장르의 영화 감상과 영화를 탐구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합니다.

이처럼 50플러스 중부캠퍼스는 중년 세대를 위한 다양한 정보가 있으니 http://50plus.or.kr/scc 에서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