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인드 채용, 코레일네트웍스의 중장년 채용설명회를 가다
▲ 블라인드채용 코레일네트웍스 취재
연일 폭염으로 찌는 듯한 더위가 계속되던 7월 8일 월요일 오후, 기자는 서울시50플러스 중부캠퍼스로 향했습니다.
오늘은 코레일네트웍스(주)의 채용설명회가 있는 날이라 취재를 위해 방문을 했습니다. 서울시50플러스 중부캠퍼스 4층 모두의 강당에서 2시부터 진행되는 설명회에는 뜨거운 햇살만큼이나 많은 사람들의 열기가 느껴졌습니다.
예상보다 많은 인원이 참석하면서 강의실이 포화상태로 앉을 자리가 없자 급히 옆 강의실을 열어 온라인 화상으로 설명회 장면을 볼 수 있도록 조처를 하는 순발력을 발휘했습니다.
▲ 채용설명회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한 구직자들 ⓒ홍보서포터즈 유영숙
코레일네트웍스(주) 채용설명회에 뜨거운 관심을 가진 이유
이번 설명회에 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졌을까요? 기자는 궁금해졌습니다.
그리고 서울시50플러스 중부캠퍼스에서 채용설명회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코레일네트웍스(주)는 한국철도공사의 대표 계열사로 철도고객의 안전하고 편리한 철도서비스 실현을 위해 철도를 활용한 다양한 고객서비스 사업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코레일의 자회사로 전국 철도역 주차장 개발. 운영과 매표 발권, 역사 운영. 관리 업무 등 철도고객센터 운영 등을 담당하고 있는 기관이었습니다.
그래서 서울시50플러스 중부캠퍼스에서는 서울거주 중장년 취업희망자들에게 코레일네트웍스(주)에 채용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럼 코레일네트웍스(주)에서는 직원 채용을 어떻게 진행하며 어떤 일을 할 수 있을까요?
먼저 현재 일선에서 일을 하고 있는 재직자와의 만남을 가졌습니다.
주로 역사 내 안전을 위한 작업을 하고 있는 재직자는 화장실, 엘리베이터 등 점검하며 2명씩 조를 이뤄 일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주간, 야간 교대로 근무하며 회사에서 정한 휴가를 사용하며 전반적으로 일에 대한 만족도를 보였습니다.
재직자를 통해 코레일네트웍스(주)는 전국 철도역
주차장 개발, 운영과 레일플러스교통카드 시스템 운영, 주요 KTX 역과 수도권 광역전철역 등에서 매표 발권, 역사 운영, 관리 업무, 철도고객센터 운영 등 안전과 서비스를 가치로 교통 편의
제공을 위한 다양한 업무에 종사하고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 코레일네트웍스㈜ 블라인드 채용방식
공정한 취업 기회 창출 : 코레일네트웍스(주) 블라인드 채용에 대한 모든 것
코레일네트웍스(주)는 인재 채용 방식을 어떻게 진행할까요? 바로 블라인드 채용입니다.
서울시50플러스 중부캠퍼스에서는 사전에 블라인드 채용 방식에 대해 파악하고 자주 하는 실수에 대해 알려줌으로써 실제 채용과정에서 혼란스럽지 않도록 관련 전문가와 함께 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채용담당자는 블라인드 채용 도입 배경에 대해 사자성어를 예시로 들어 설명합니다.
우도할계(牛刀割鷄)=소잡는 칼로 닭을 잡는다
계도할우(鷄刀割牛)=닭잡는 칼로 소를 잡는다
소 잡는 칼로 닭을 잡으면 더 좋을 줄 알았는데 오히려 비용만 더 들이고 활용을 못한다는 뜻으로 적절한 도구로 걸맞은 일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블라인드 채용의 필요성을 얘기합니다.
블라인드 채용은 편견 없이 오로지 직무능력 중심으로 공정하게 평가한다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학력, 성별, 종교, 지역, 나이, 외모, 재산, 결혼 여부 등 보지 않고 정보를 요구하지 않습니다.
▲ 코레일네트웍스 채용설명회에 많은 사람들이 참여했습니다.
주요 심사 내용은
직무수행에 필요한 역량을 갖추었는가,
기관이 요구하는 인재상에 부합하는가,
이번 채용설명회를 통해 블라인드 채용에서 자칫 실수할 수 있는 부분을 사전에 알아 두어 합격에 한걸음 다가갈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뜨거운 여름 햇살을 뚫고 서울시50플러스 중부캠퍼스를 찾은 중장년 구직자들이 오늘 채용설명회를 통해 자신이 원하는 직무에 모두 합격하기를 바랍니다.
홍보서포터즈 유영숙 (y2bubu@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