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전문사회공헌단 하천생태모니터링 보수교육 세번째
우리 주변의 곤충들 “넌 어떻게 생겼니?”
하천생태모니터링활동가 세 번째 보수교육, 2018년 8월 30일
마지막 교육이 진행되었습니다.
하천생태모니터링활동가들은 보수교육을 통해 생태계의 다양하고 많은 종류의
식물과 동물들을 알게 되었다고 말합니다.
첫 번째 교육은 우리 주변의 다양한 식물,
두 번째 교육은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새들,
세 번째 교육은 우리주변의 다양한 곤충들에 대해 학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자연생태계 보전을 위한 현장 활동과 교육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생태보전시민모임 김선민 사무처장은
곤충들이 자연 생태계에서 중요한 동물인 이유는,
“하천이나 숲에서 곤충들은 먹이를 찾거나 먹이가 되어 생태계의 먹이사슬을 유지하기 때문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또 놀라운 것은 곤충이 현존하는 동물의 모든 개체수의 70% 정도를 차지하고
가장 많은 수를 가지고 있으며, 생태계를 유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는 것입니다.
<하천이나 숲에서 살아가는 대표적인 곤충 들>
우리가 곤충이라고 할 때는 머리, 가슴, 배 이렇게 세 부분으로 나누어진 형태이고,
대표적인 곤충으로는 잠자리, 사마귀, 나비, 벌 등이 있습니다.
수업시간 처음에는 곤충의 개념과 곤충의 형태, 곤충의 분류 등에 대해 배웠습니다.
두 번째 시간에는 우리가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곤충 중에
하루살이에 대해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일생을 물속에서 살다가 어른벌레가 되면 입이 없어 먹지도 못하고
짝짓기를 하고 바로 죽게 되고, 길어야 일주일이고 보통 2~3일 밖에 살지 못해
하루살이라는 이름이 생겼다고 합니다.
그 밖에 잠자리는 최초의 날아다니는 곤충이고, 가슴근육이 발달해서
곤충 중에는 가장 빠르게 날아다닌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습니다.
또 메뚜기와 사마귀, 나비, 벌 등에 대해 곤충별 특성을 알아봤습니다.
김선민 사무처장은 우리 주변에 흔히 볼 수 있는 거미는 곤충일까요? 라고 물었고
답을 선뜻 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정답은 곤충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거미는 머리와 배, 두 가지 형태로만
되어 있고 절지동물류에 속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비슷한 동물 중에 지내나 노래기가 있는데 이것들도 다 절지동물입니다.
세 번째 시간에는 딱정벌레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지고
마지막으로 곤충의 역할에 대해 배웠습니다.
딱정벌레는 개체수가 많은데 전 세계 곤충의 1/3을 차지하고,
동물의 1/4을 차지하는 아주 많은 동물이라고 합니다.
튼튼한 외골격과 딱딱한 날개 갑옷으로 몸을 보호하고
환경에 뛰어난 적응 능력으로 지구상에서 많은 수로
번성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전 세계에 서식하는 다양한 딱정벌레 종류>
그럼 곤충은 자연에서 어떤 역할을 할까요?
소비자와 분해자의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식물을 먹는 곤충의 경우 탄수화물을 자신의 몸에 단백질로 환원시켜
육식성 곤충과 동물 먹이로서의 역할에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식물과 동물을 돕고 유기물 분해나 토양 형성에 기여 합니다.
지금까지 하천생태모니터링활동가들의 효과적인 역할을 위해
보수교육을 진행한 결과 하천의 생물을 알고 접근할 수 있게 되었고,
그 생물들이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것, 그리고 꼭 필요하다는 것 등
많은 도움이 되었고 자신감도 더 늘었다고 합니다.
하천생태모니터링활동가 분들의 멋진 사회공헌활동을 기대해봅니다.
많은 관심과 격려 바랍니다.
하천생태모니터링활동가 화이팅!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