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공작소 네모의 꿈> 커뮤니티를 소개합니다.

무더위를 잊을 정도로 종이접기에 빠져있는 '종이공작소 네모의 꿈' (이하 네모의 꿈) 커뮤니티 인터뷰를 

위해 센터 강의실을 찾았다.

서울시도심권50플러스센터에서는 공통의 관심사와 뜻을 가진 50플러스 회원들의 자발적인 모임인

커뮤니티 35개 가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센터의 지원을 받아 의미 있는 활동을 하며 다양한 색깔의

커뮤니티로 성장하고 있다.

오늘은 종이접기를 통해 사회공헌 활동과 작품 활동까지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종이공작소 네모의

꿈' 정미 대표와 운영진의 정선희 선생님으로부터 자세한 커뮤니티 이야기를 듣는다. 

커뮤니티를 대표하는 키워드는 무엇인가요? 그 이유는? 

‘꿈을 접는 사람들’입니다.

[네모의 꿈]은 네모를 접어 꿈을 만들어 가는 사람들의 모임이기 때문입니다. 

색색의 예쁜 종이로 다양한 모양을 접으며 즐겁게, 재미있게, 신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종이 공작소 네모의 꿈> 커뮤니티의 주요 활동은 무엇인가요? 

전문사회공헌단으로 작은 도서관 어린이들에게 종이접기 수업을 합니다. 

코로나로 그동안 중단된 활동의 재개 요청이 있을 때 바로 활동할 수 있도록 늘 준비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도심권50플러스센터에서 시행한 종로 화동 소셜마켓 체험부스, 탑골잇다 프리마켓, 조계사에

서 열린 일자리 소개 행사에서 판매와 체험 부스를 운영하여 종이 접기의 다양성을 알렸습니다.

매주 금요일 오후 커뮤니티를 통해 종이 접기 및 필요한 소품을 만들며 새로운 것을 연구하며 공유하고 

있습니다. 

<작은 도서관, '탑골에 잇다' 플리마켓, 종로 화동 소셜마켓, 조계사 체험부스 활동 사진>

커뮤니티가 만들어지게 된 배경을 알려주세요? 

2016년 서울시도심권50플러스센터에서 진행된 종이접기 강좌가 끝났을 때 사회공헌을 위한 커뮤니

티 결성 안내가 있었습니다. 지속적인 배움의 열망과 봉사활동 취지에 뜻을 함께한 수강생들의 참여

의지로 만들어졌다고 볼 수 있죠.

지금까지도 배움과 봉사 활동의 취지는 그대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종이공작소 네모의 꿈' 커뮤니티가 가진 강점과 구성원의 강점은 무엇인가요?

커뮤니티의 강점은 멈추지 않고 만나 종이 접기를 계속하는 것입니다. 코로나를 겪으면서 만남이 

얼마나 중요한지 실감하였기에 좋아하는 종이 접기 활동이 더 소중해졌습니다. 

구성원의 강점은 오래된 분들과 얼마 되지 않은 분들이 서로 도와 한마음으로 서로를 챙기고 이끌며

커뮤니티를 사랑한다는 것입니다.

'종이공작소 네모의꿈' 커뮤니티와 함께하면 이런 점이 좋다!    자랑을 한다면? 

종이 접기는 순서를 생각하고 손가락을 움직이면서 기억력, 인지력, 이해력이 발달하여 뇌에 도움을

줍니다. 집중력과 인내력이 키워져 심리적 안정감과 성취감도 얻을 수 있습니다. 

종이 접기는 인지 능력의 퇴화를 막아 치매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향주머니, 부채, 접시 등 생활 소품도 만듭니다.  소근육 운동으로 뇌 건강에도 좋고 재미있어 행복한

커뮤니티지요. 오늘은 종이 접기는 아니지만 작은 구술을 꿰어 소품을 만드는데 완성하니 뿌듯해 하는 

모습 보이시죠!  

코로나19 이후 커뮤니티의 활동과 운영 계획에는 어떤 변화가 있었나요? 

거의 매주 만나던 모임이 2020년 코로나로 1년 정도 활동이 중단됐습니다. 

작년에 작은 도서관 활동을 계기로 다시 만나 프로그램을 준비하며 활기를 찾았습니다. 

코로나는 우리에게 활동할 수 있는 게 얼마나 행복하고 감사한지 알게 해주었죠.

이제는 시간이 되면 무조건 만나서 즐겁게 종이접기를 하기로 했습니다. 흥미를 계속 채워 줄 수 있는

새로운 소재 개발도 꾸준히 할 계획입니다.

커뮤니티 운영과 활동을 하면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존중과 협력입니다. 

회원들 서로가 존중하고 협력하는 마음이기에 [종이공작소 네모의꿈] 커뮤니티가 오랫동안 유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다 보니 활동 시간이 즐겁고 서로 만나고 싶고, 재미있다고 들 합니다.

센터와 함께 시도해보고 싶은 사업(또는 활동)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전시회, 원데이클래스, 사회 공헌 활동 및 저희 커뮤니티와 협업 할 수 있는 사업을 다른 단체, 커뮤니티와 

추진해보고 싶습니다.

센터에서 종이 접기 강좌가 개설된다면 신청하겠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열린 강좌의 기회가 된다면

종이 접기의 즐거움과 저희 네모의 꿈을 알리는 기회로 만들고자 합니다.

50+세대에게 커뮤니티 활동이 필요한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커뮤니티를 통해 새로운 취미를 만들고 활동한다면 즐겁고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지금부터는 나만의 시간을 어떻게 보내는 가가 중요합니다. 

집중할 수 있고 즐길 수 있는 적절한 활동은 삶의 활력을 불어넣어 줍니다.

<정선희 선생님의 자상한 개별 지도로 종이 접기에 몰입한 회원들!>

커뮤니티에 가입하고 싶어요. 어떤 경로를 통해 가입할 수 있나요?

센터에 문의해 주시면 저희와 연결해 주실 겁니다.

센터 커뮤니티 문의 : 담당자 070-4949-9077

참고 : 커뮤니티 모임은 매주 금요일 오후에 있습니다.

50+세대와 센터에게 어떤 단체로 기억되고 싶으신가요?

진짜 재미나게 , 즐겁게, 열정적으로 활동하는 믿음이 가는 커뮤니티! 

어떤 단체보다 소중한 사람들의 모임으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인터 뷰어가 본 <종이공작소 네모의꿈> 커뮤니티는? 

종이로 아름다운 꿈을 실현하고 있는 [종이공작소 네모의 꿈] 커뮤니티의 정미 대표를 만났다. 커뮤니티 

대표가 된 지 얼마 되지 않았다며 전 대표이며 지금은 운영진으로 회원들에게 종이 접기 강의를 하는 

정선희 선생님에게 인터뷰를 넘긴다. 

이 커뮤니티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존중과 협력의 모습이 정미 대표에게서 느껴졌다.

정선희 선생님은 어릴 때 엄마와 종이접기를 하며 놀기를 좋아한 것이 취미가 되었고, 지도사 자격증을 

받아 종이 접기 강의와 봉사 활동을 하며 전문가가 되었다. 

그는 커뮤니티 회원들에게 자상한 선생님이었고, 회원들은 행복해 했다. 

[종이공작소 네모의꿈]은 2016년에 시작하여 코로나 19 발생 전 2018년까지 위의 활동 외에도 데이케어 

센터, 치매 요양원 등에 봉사 활동을 많이 했다고 한다. 

활동을 위해 꾸준히 준비하며 커뮤니티 모임을 즐기고 있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종이공작소 네모의 꿈> 커뮤니티가 많은 이들에게 행복을 주는 빛이 되길 기원하며 응원합니다. ^*^

학습지원단 : 고영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