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ifty+ >외국인도 반하는 여행 인생샷… 칠순·팔순때까지 ‘찰칵’
정수정(64) 씨는 ‘여행 소환자’로 불린다.
그가 찍은 풍경 사진에 마음이 동해 여행지를 찾는 이들만 수백 명에 달해 붙여진 별명이라고 한다.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돈의동 도심권50플러스센터에서 만난 정 씨는 “누군가에게 영향을 미치는 직업으로 인생 전반전을 마쳤지만,
가끔 자의가 아닌 타의로 나를 찾는 사람들이 있을 때면 괴로웠다”면서
“지금은 억지나 강요 없이 진짜 관심 있는 사람들만 내 사진을 보고 여행 계획을 세우는데,
이 때문에 인생 후반전 직업으로 사진 찍는 일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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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인들이 내가 꼽은 인생샷 명소에서 여행 사진을 찍게 될 거라 확신합니다.
100세 인생이니 가능하지 않을까요. 결국, 남는 건 사진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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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일보 기사 중 일부 발췌
- 문화일보(2019.06.14) 기사 바로가기 : https://bit.ly/31IO1v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