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업아카데미] 중장년 창업발명 창의교실 3교시
(예비) 창업인이라면 꼭 들어야 할 중장년 창업발명 창의교실이 이틀 간의 일정으로
강동50플러스센터에서 열렸습니다.
오늘 중장년 창업발명 창의교실은 독창적인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50+세대의 사업화 전략 방안으로
'발명으로 시작하는 비즈니스 모델링'에 대해 정재훈님이 강의하셨습니다.
최근《생활발명코리아대회》에서 손가락에 끼워 쓰는 '택배용 커터'가 최우수 발명품으로 선정되었습니다.
발명가는 전업주부로 택배상자를 열 때마다 커터칼이 위험하기도 하고 불편해,
안전하면서 쉽게 여는 방법을 고민하다 손에 끼는 택배용 커터를 발명했다고 합니다.
강사님은 손에 끼는 커터 사진을 보여주며 얼마면 살 마음이 있는지 물었습니다.
수강생분들은 500원부터 시작해 1,500원 정도면 구매할 의사가 있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생산 원가가 4,000원이라고 합니다.
여기에 인터넷 주문시, 택배비를 더하면 작은 커터 하나에 7,000원 정도 지급해야 하는데
합리적인 소비자라면 구매하지 않을 듯합니다.
이렇듯 주부로 오랜 시간을 보낸 사람의 예민한 관찰에서 나온 발명품도 생산원가와 사람들의 기대 가치에
차이가 있는 경우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로 발전시키기 어렵습니다.
택배용 커터의 경우 B to B로 개인이 아닌 공공기관에서 대량 구매해 기념품이나
사은품으로 제공했다고 합니다.
강사님은 창의적인 비즈니스 모델로 성공한 예를
1) Netflix
<출처 : pixabay.com>
예전에 인터넷으로 영화DVD를 신청하면 DVD를 구워(?) 보냈는데 수요가 늘자 DVD에 내려받는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렸다고 합니다.
Netflix는 고심 끝에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DVD를 보내는 대신 인터넷이 연결된 상태에서
실시간으로 재생하는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작했고 이후 매월 일정 금액을 내면 무제한으로
볼 수 있는 OTT(Over the top)서비스를 제공했습니다.
현재 Netflix의 가치는 천문학적인데 생각의 전환과 창의적 비즈니스 모델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예라고 합니다.
2) Mega Coffee
스타벅스가 가장 목 좋은 곳에 매장을 오픈한다면 이디야 커피는 눈에 잘 띄지 않는
이면 도로에 위치해 근처에 근무하는 사람들이 자주 찾는다고 합니다.
국내 커피 시장을 스타벅스와 이디야커피가 양분할 때, 길목 좋은 곳에서 한 두가지 제품의 가격을
낮게 책정해 서서히 파이를 늘려가는 기업이 바로 메가 커피입니다.
메가 커피는 고급 브랜드 이미지 대신 주머니 가벼운 젊은 층을 대상으로 편하게 머물 수 있는 곳이란
이미지를 심어줬고 스타벅스와 이디야커피가 넘지 못한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고 합니다.
3) 면도기-면도날 매출 모델 (단계적 과금 모델)
면도기 회사가 면도날 판매로 수익을 더 크게 올리는 수익 모델로 이같은 대표적 사례가
커피 메이커와 프린터기입니다.
저도 집에서 프린트를 많이 하는 편인데 프린터 잉크를 자주 충전합니다.
만일 이와 같은 창업 아이템이 있다면 꾸준한 수익을 얻을 수 있겠네요.
4) 구독형 매출
일정기간 정기 반복 결제를 통해 지속적으로 거래 관계를 형성하는 수익 모델로
최근 온라인 콘텐츠와 소프트웨어 영역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저도 구글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저장공간을 소진해 매월 일정액을 지불하며 추가 공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강사님은 창업을 희망한다면 자신의 가장 예민한 부분에서 출발해야 한다고 합니다.
택배 커터링도 주부로 오랜 시간을 보낸 사람의 관찰에서 나온 것입니다.
오늘 강의를 들으시며 자신만의 강점이 무엇인지, 어떻게 이를 구체화시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안착시킬지 많은 생각을 하셨을 것 같습니다.
저희 강동50플러스센터가 여러분의 출발을 응원합니다.
중장년사업지원다 이명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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