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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습목표 ◀◀ 

- 지구온난화에 대응하는 인간 역할 알아보기

- (실습)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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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50플러스센터와 한강유역환경청 연계 환경교육 제 3탄으로 지구온난화와 생물종 다양성에 대한 강의가 오늘 있었습니다.

우주탐사선 보이저 1호가 33년 전 지구로부터 약 64억 킬로미터 떨어진 곳에서 우리가 사는 지구를 찍은 사진을 보고
천문학자 칼 세이컨은 창백한 푸른 점
(Pale Blue Dot)이라고 했는데요, 그럼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의 평균온도는 얼마일까요?


태양에 가까운 수성은 낮에 온도가 섭씨170도까지 올라가고 밤에는 영하 800도까지 떨어지는데 이는 온실가스가 없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또한 금성은 표면 온도가 섭씨 400도인데 밤에도 온도가 거의 떨어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는 이산화탄소로 둘러 쌓여있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이처럼 온실가스는 없어서도 너무 많아도 안되는 존재입니다.

 

지구의 평균온도는 섭씨 15도입니다.
산업혁명 이후 현재까지 지구의 평균온도는 1도 상승했다고 합니다. 물론 지역에 따라 극지방은 더 큰 편차를 보이고
온대지방에 위치한 한반도도
1.8도 상승한 것으로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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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지구온난화에 가장 큰 해악을 끼치는 것은 무엇일까요?


화석연료의 사용이 분명 온난화의 한 원인이지만 가장 큰 영향은 산불입니다.

2019~2020년 호주의 산불은 지구온난화에 의한 기후변화로 발생한 화재일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하는데요,
나무가 가진 이산화탄소가 공기 중으로 배출되며 기후변화를 가속화하고 이는 다시 산불 발생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반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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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의 감염원으로 지목된 박쥐는 주로 열대지역에 서식하는데 서식지의 파괴와 지구 온난화로 점차 온대지방으로
올라와 사람들과 접촉하는 범위가 넓어지고 있습니다
.

어린왕자에 나오는 바오밥나무도 생장을 돕는 생물이 온난화로 사라져 계속 새 생명이 이어지지 못하면 멸종될 것으로 
보인다는 안타까운 소식입니다.
 

생물종의 다양성이 없어지면 어떤 일이 일어날지 강사님은 과거 아일랜드의 대기근을 예로 들어주셨습니다.
1845
년부터 시작된 장마로 감자잎 마름병이 돌았는데 감자 수확량이 급속히 줄면서 800여만명의 아일랜드 인구 중
100만여명이 굶어 죽고 100만여명이 이민을 떠났다고 합니다. 이때 주식(主食)으로 감자만 생산한 것이 치명적인 결과를 불러온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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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탄소 중립과 온난화를 막고 생물의 다양성을 지키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 

 

오늘 강의를 들으며 한국이 2021년 기준 국가별 1인당 온실가스 배출량에서 세계 4를 차지했다는 것을 알고 깜짝 놀랐습니다.
그리고 아시아에서 고기 소비량도 1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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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 수강생분들 입에서 시름 소리와 놀람이 교차했답니다.  
화석연료를 많이 쓰는 중국 탓을 했는데 중국의 1인당 온실가스 배출량은 한국의 반도 안되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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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교시의 강의에 이어 2교시는 환경에 관한 젠가 게임과 그림 맞추기를 했습니다.
젠가의 기둥이 하나씩 빠지면서 와르르 무너지듯 우리의 환경도 어느 순간 통제할 수 없는 수준이 될 것이란
경각심을 느끼는 시간이었습니다
.

 

인간의 무지와 이기심으로 멸종된 동물이 기하 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음을 상기하며 지구온난화를 막고
생물종의 다양성을 지키기 위해 우리가 당장 실천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각자 이야기하며 강의를 마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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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2시간의 짧은 강의였지만 많은 것을 느끼고 반성한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강의실을 정리하며 혹시 쓸데없는 에너지 낭비는 없는지 다시 살펴보게 되네요.^^

환경문제는 한순간에 해결될 문제가 아닌 만큼 꾸준한 교육과 훈련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중장년사업지원단 이명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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